이렇게 됐으니 자동주차장치를 의무화하라.

링크: 운전면허 실기 시험 간소화

나도 운전면허실기 볼 때 대형학원에서 핸들 손잡이가 와이퍼에 닿을 때까지만 돌려라, 등 무턱대고 암기를 통해서 합격하기는 했다만 이건 너무 한 거 아닌가? 암기일지라도, 트럭일지라도 실제로 합격하기 위해 연습하면서 감각이 길러지는 효과는 생각보다 크다. S자는 그렇다치고 T자는 주차할 때의 기본인데 이렇게 면허 딴 초보운전자들이 온 나라의 주차된 차들을 긁을 기세다. 주행시험에서 평행주차는 테스트한다던데 주행대비 코스는 실기대비 코스보다 학원 수강료가 더 비싸다. 그리고 기계로 채점하는 것보다 사람이 보는 주행시험이 더 잘 될까? -_-;; 덴트, 도장 업체들의 일감을 늘려서 경기활성화하자는 것도 아니고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다.

안그래도 기존 면허시험이 너무 유명무실화되고 있어서 온나라가 김여사 증후군을 앓고 있는 지경인데, 운전면허를 주행 중심으로 강화해도 모자를 판에 간소화한다니 거꾸로 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차라리 이럴 거면 주차시험을 면제해주는 새로운 면허를 만들고, 다음과 같은 자동주차장치를 달린 차만 운전할 수 있게 하는 편이 낫겠다.

Auto Parking System Avante MD

2 thoughts on “이렇게 됐으니 자동주차장치를 의무화하라.

  1. 모든 매장 및 아파트에 발레파킹을 의무화해서 고용을 창출하려는 의도가 아닐까.
    어떤 인간은 운전면허 따도 어차피 운전하고나서 1~2개월은 있어야 제대로 주차할 수 있다면서 운전면허연수가 무슨 의미냐고 따지던데, 그 말인 즉슨 어차피 대학에서 전공을 열나 배워도 회사와서는 연관이 없어 다시 배워야 하니 대학을 건너뛰고 바로 회사로 보내라는 이야기랑 무슨 차이가 있냐능.
    모든 일엔 기초가 있어야 하는 법인데, 세상에는 자기가 덧셈도 안 배우고 구구단부터 외워서 곱셈할 줄 알았다고 착각하는 인간이 너무 많다.

  2. 다크루리 // 오호, 발레파킹! 천만알바 시대를 열어가는 첨단제도! -_-;;

    연수 안 거치고 실전도로에서 연수하는 인간들 때문에 내 심장이 내려앉을 뻔한게 한두번이 아니라능. ㅇㅇ. 더 곤란한건 그렇게해서 사고 안 난다고 주위의 양보에 기댄 채 계속해서 서툴고 거칠게 운전하다가 어이없는 대형사고 내는 경우. 지 죽는거야 그렇다치고 끌려들어간 사람들은 뭔 죄냐능. -_-

    운전은 1톤이상의 철덩이를 고속으로 움직이게 하는 작업인데, 이걸 걸음마같이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배팅볼 칠 때 알루미늄 배트를 휘두르는 속도가 보통 교외도로에서의 운전속도거든요… 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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